빅스의 레오와 혁이 깜짝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는 다인(고우리)이 지호(홍빈)의 패션쇼를 보러왔다가 빅스의 레오와 혁에게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지호는 재우(이상우)가 일하고 있는 아웃도어브랜드의 모델. 이날 해당 브랜드의 패션쇼 홍보 행사가 있었고 당연히 지호가 모델로 무대에 섰다. 물론 남자친구의 무대를 보기 위해 다인도 이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정작 다인이 환호성을 지르며 빠지고 만 대상은 지호가 아니라 빅스였다. 지호 역으로 출연 중인 홍빈을 응원하기 위해 빅스의 레오와 혁이 모델로 깜짝 등장했고 다인은 “빅스다, 빅스!”를 외치며 즐거워한 것. 이에 함께 온 다정(박세영)이 “지호 나왔잖아”라며 말릴 정도.
하지만 다인은 지호를 외면한 채 레오와 혁에게 달려가 “사진 좀 찍어 달라”며 영락없는 소녀팬이 되었고 이 모습을 보고 있는 지호는 질투심에 불타오를 수밖에 없었다. 빅스가 깜짝 출연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장면이 만들어진 것.
뿐만 아니라 지호는 “난 빅스가 제일 싫다”며 소리쳤고 레오와 혁이 뒤돌아보며 불쾌해 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빅스의 멤버 홍빈이 자신의 그룹이 싫다고 말하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된 것이었다.
빅스의 레오와 혁이 홍빈을 위해 깜짝 출연해 재미난 장면을 만들어낸 한편, 이날 지호는 사위들 모임에 함께 하며 다인의 남자친구로서 임무를 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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