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의 `라디오스타`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
다.
이날 `배철수의 음악캠프` 일일 DJ로 나선 정형돈은 다음 곡을 준비하던 중 실수로 정지 버튼을 눌렀고, 방송사고로 이어졌다. 급히 마이크를 킨 정형돈은 "음악이 나오고 있는 CD를 꺼버렸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무한도전` 정형돈은 "죄송합니다. 다시 듣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재차 곡을 소개하면서 발음이 꼬였고, 계속되는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방문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는 정형돈에게 "어떻게 한 마디 한 마디가 뚝뚝 끊길 수가 있냐"고 말했고 그는 "그게 호흡"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12.7%)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생중계로 평소보다 1시간 여 이른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됐다. 원래대로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0.8%를 기록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정형돈, 정말 당황했겠다", "무한도전 정형돈, 듣는 사람도 놀랐을 듯", "무한도전 정형돈, 그럴 수도 있지" “‘무한도전’ 정형돈 방송사고 그거였구나 듣다가 뭔가 했었는데” “‘무한도전’ 정형돈 귀엽다” “‘무한도전’ 정형돈 더 팬 될 듯” “‘무한도전’ 정형돈 보고 엄청 웃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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