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잭슨 "이국주, 내가 좋아하는 만큼 안 좋아해" 실망

입력 2014-10-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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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에게 호감을 보였던 잭슨이 실망했다.

5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첫 만남부터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에게 호감을 보였던 GOT7의 멤버 잭슨이 실망했다.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이국주는 자신의 뇌구조에 포함 된 `세 자리`에 대해 "늘어나고 있는 제 몸무게 얘기다. 바쁜 데 살이 안 빠진다."라고 속상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뇌구조에 포함되어 있는 `서강준`에 "어떤 친구일까 처음부터 궁금해서 적어봤다."라고 말하며 강준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 앞에 나선 잭슨은 데뷔 전 펜싱 홍콩 대표였으며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던 중이라고 말해 룸메이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국주 누나 정말 좋아했었는데 실망했다."라며 폭탄 고백을 하는데 갑작스런 고백에 룸메이트 식구들이 실망한 이유를 묻자 잭슨은 "제가 좋아하는 만큼 (이국주가)같이 안 좋아한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국주는 첫날 룸메이트 방을 정할 때 잭슨이 함께 방을 쓰고 싶다는 말에 거절한 것을 언급하며 "방을 같이 안 써서 그래?"라며 묻고 잭슨은 많이 삐친 듯 "됐어요." 라고 대답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이국주가 왜 좋은지 질문 했고 잭슨은 손을 넓게 펼치며 "제 엄마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그 모습을 본 이국주는 "왜 자꾸 손을 넓히나? 어디까지 넓힐 거냐."라고 불평 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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