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김성민 호위대로 복귀…이진욱이 '검 하사'

입력 2014-10-05 23:10  


정용화가 이진욱으로부터 검을 하사 받았다.

5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김병수 연출/송재정 극본) 8회에서 박달향(정용화)부터 강빈(서현진)까지 용골대(김성민)를 지키기 위한 계획이 계속됐다.

이날 소현세자(이진욱)는 물론 삼총사 허승포(양동근)와 안민서(정해인)도 모두 붙잡혀갔다. 이에 용골대의 안위만 더욱 위험해졌다. 최명길(전노민)은 강빈을 찾아가 "소현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위험천만한 일을 강빈이 해야했던 것.

강빈은 가마에 탄 채 수 많은 사람을 이끌고 궁을 나서는 것처럼 했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경비가 삼엄했다. 용골대는 스님으로 분해 그 무리에 끼어있었다. 사람들을 체크하는 용병들이 다가와 용골대의 행색을 살폈다. 그러자 강빈은 "세자의 안위를 위해 절을 하러 온 스님이다. 예를 갖추어라"라고 말렸다.

세자빈이 그렇게 말한 덕분에 용골대는 무사히 궁을 빠져 나왔다. 이후 소현은 박달향(정용화)을 보내 용골대를 무사히 보내도록 그 자리에 보냈다.



허승포와 안민서는 삭탈관직과 100일 근신을 받았지만 박달향은 즉시 후금 사신단 호위대로 복귀하게 된 것. 박달향은 "방금 옥에서 풀렸났는데 지금 당장 가냐"고 황당했지만 "지금 사신단이 떠나니 당장가라"는 명이 떨어졌다.

사신단 호위대가 있는 곳에 도착했을때 구내관이 그 곳에 있었다. 구내관은 박달향에게 소현세자가 준 서신을 건냈다. 그 서신엔 "허락도 없이 나에게 충성을 약속했느냐"며 "맹세의 증표를 내린다. 반드시 대의를 위해서만 이것을 쓰거라"는 말이 쓰여 있었다. 더불어 소현의 검을 하사 받은 박달향은 기쁘게 검을 바라보며 그의 명을 따르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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