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달러 강세 여파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투자자별 수급 공방 속에 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달러 강세로 상승세를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6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55포인트, 0.03% 하락한 1975.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970원선 가까이 치솟으면서 코스피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원 5전 오른 1069원 45전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다가 하락 반전하며 현재 750억원대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1070원선으로 올라섰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개인과 함께 지수 방어를 해오던 기관도 오늘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18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만 홀로 주식을 사들이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현재 개인은 870억원대 매수 우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3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과 운수장비, 섬유의복 등이 1~2%대로 강세입니다.
반면, 통신업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자동차 3인방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3%대로 오르고 있고 기아차도 1%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조금 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포인트, 0.04% 하락한 570.0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다음날이면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발표되는데요.
이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상장사 161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3개월 전 예상했던 33조8천억원대보다 15% 넘게 감소한 28조6천억원대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이러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이 돼 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실적 우려에 하향세를 면치 못했던 주가들에 매수 흐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를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 추정치가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도 저점을 갱신해왔는데요.
아직 저점이 확실히 형성되지 않아서인지 실적 전망치가 꾸준히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태지만, 오늘은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6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44% 오른 1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같은 기간 2조7천억원대에서 1조9천억원대로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 이후 추락했던 주가가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9분 현재는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거래일보다 3.06%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달러 강세 여파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투자자별 수급 공방 속에 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달러 강세로 상승세를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6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55포인트, 0.03% 하락한 1975.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970원선 가까이 치솟으면서 코스피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원 5전 오른 1069원 45전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다가 하락 반전하며 현재 750억원대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1070원선으로 올라섰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개인과 함께 지수 방어를 해오던 기관도 오늘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18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만 홀로 주식을 사들이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현재 개인은 870억원대 매수 우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3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과 운수장비, 섬유의복 등이 1~2%대로 강세입니다.
반면, 통신업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자동차 3인방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3%대로 오르고 있고 기아차도 1%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조금 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포인트, 0.04% 하락한 570.0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다음날이면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발표되는데요.
이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상장사 161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3개월 전 예상했던 33조8천억원대보다 15% 넘게 감소한 28조6천억원대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이러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이 돼 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실적 우려에 하향세를 면치 못했던 주가들에 매수 흐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를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 추정치가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도 저점을 갱신해왔는데요.
아직 저점이 확실히 형성되지 않아서인지 실적 전망치가 꾸준히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태지만, 오늘은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6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44% 오른 1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같은 기간 2조7천억원대에서 1조9천억원대로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 이후 추락했던 주가가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9분 현재는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거래일보다 3.06%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