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친부 소송 논란, 아들 차노아 알고보니 '대마초·성폭행…' 충격

입력 2014-10-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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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한 남성으로부터 친부 소송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아들 차노아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5일 채널A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이며,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남성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라며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이게 무슨 일이야"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황당하네"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어떻게 된거지?"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제대로 대응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1989년생으로,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2012년 5월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게임단 LG-IM소속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이 사건으로 소속 팀에서 방출됐다. 또한 같은 해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당시 차승원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자식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점에 도의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SNS로 사과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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