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사랑스러운 톰보이로 변신했다.
크리스탈은 10월 2일 발간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주근깨 사내 아이 같은 모습을 공개했다. 주근깨를 그려 넣은 개구진 표정은 평소 시크한 성격의 그녀에게선 찾기 힘든 모습. 이번 화보에서 크리스탈은 질 바이 질 스튜어트의 2014년 가을, 겨울 의류를 입고 촬영했다.
크리스탈은 화보 촬영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앞머리를 자른 것에 대해 “항상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겁나서 자르지 못했다. 이번에 좋은 핑계가 생겼다”며 “모든 사람들이 앞머리가 있으면 순해 보인다. 그런 걸 노렸다”며 웃었다.
올해 성년이 된 크리스탈은 연애에 대해 “(연애는) 하게 되면 지금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 때문에 (연애를) 하지 않는 건 아니다”며 “그렇지만 공개 연애는 정말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크리스탈은 여성팬이 더 많다고도 밝혔다. 그녀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인기가 더 많다는 걸 나도 알고 있다. 팬 사이트 회원도 대부분 언니들이다”며 “가끔 ‘수정이 누나’라는 표현이 있으면 ‘어 남자네?’라는 반응이 먼저 나올 정도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탈의 화보는 10월 2일 발행한 하이컷 135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0월 7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