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웰,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이츠웰이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츠웰은 코스닥 상장사인 비에스이홀딩스(045970, 대표이사 박진수)의 자회사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이츠웰은 국내 LED 패키징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LED 전문회사로 2007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에스이홀딩스에 편입됐다.

특히 이츠웰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의 램프 타입에서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며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작이 가능하다.

이츠웰의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키움증권이다.

한편 비에스홀딩스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이츠웰의 지분 일부인 166만주를 EastBridge Asian Mid-market Opportunity Fund, L.P에게 매각했고 밝힌 바 있다.

이른 바 프리IPO를 진행 한 것으로, 증시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먼저 잠재력이 높은 우량 자회사를 알리고 자회사간 동반성장에 필요한 유동성 자금을 확보한 것.

비에스이홀딩스는 이츠웰의 구주매각을 통해 유치한 100억원과 보유자금을 합친 약 140억원으로 주주배정 방식을 통해 자회사 비에스이에 재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수 비에스이홀딩스 대표이사는 “이츠웰은 고객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에 주력하며 업계 최고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이라며 “비에스이홀딩스는 이츠웰의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고부가 제품을 다변화해 제품력과 경쟁력을 동반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