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이달 초 한화건설 매니저로 입사했습니다.
김동선 매니저는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 현장 등 한화건설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건설공사 이해 및 실무 영업능력을 배양하고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화그룹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3남이 입사함에 따라 김승연 회장의 3자녀 모두 경영수업을 받게 됐습니다.
장남인 김동관씨는 한화솔라원 영업담당 실장을, 차남인 김동원씨는 한화그룹 디지털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김동선 매니저는 1989년생으로 미국 다트머스대를 졸업하고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