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빙벨' 연출 이상호 기자 "세월호 급격히 잊혀져 영화 작업 필요하다 생각"

입력 2014-10-06 17:44  



영화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사건에 대해 당부의 말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6일 오전 부산 해운대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다이빙벨`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해 "저도 팽목항에 가서야 진실이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부분 언론에 보도되고 있던 내용들은 거짓이었고 배후에는 자신들의 실수를 가리기 위한 정권의 의도가 있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3, 4일 동안 진실이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특히 (영화에)다이빙벨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주 중요한 단초라고 생각해서 영상 확보에 특히 노력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호가 급격히 잊혀지고 망각이 강제되는 상황에서 영화 작업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언론에 의해 진실이 내몰리고 있다. 유가족이 길에서 돌을 맞고 있다"고 비판한 뒤"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외 많은 분들, 특히 시민들께서 함께 영화를 지켜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유가족들은 상영 반대했다고 하던데..", "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한번 보고싶긴 하네", "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어떤 내용일지", "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다이빙벨`은 지난 4월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사건 당시 논란이 된 다이빙벨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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