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출연한 ‘소격동’ 뮤비가 화제다.
6일 서태지의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 공개곡이자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곡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소격동’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의 모습이 화제다.
‘소격동’ 뮤비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소년(김현수)과 소녀(성유빈)의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소년의 교련복 차림이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철 공사 소식, 등화관제 등이 1980년대 시대적 배경을 짐작케 한다.
특히 노래 속 `‘소격동’의 배경이 된 서울 종로구 소격동은 서태지가 어린 시절 자란 동네로 알려졌으며 뮤비 속 그려진 1980년대는 1972년생인 서태지가 사춘기 시절을 보냈을 시기라는 점에서 ‘소격동’ 뮤비에 서태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일각에서의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소격동 뮤비에는 가창자인 아이유가 직접 출연했다. 1980년대 소격동 어딘가를 거니는 듯한 아이유의 슬픈 감성 연기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눈물이 고인 채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기존에 발랄하기만 했던 모습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느낌을 물씬 풍기기도 한다.
아이유 ‘소격동’ 뮤비 출연에 누리꾼들은 “아이유 ‘소격동’ 뮤비 정말 잘 어울리네”, “아이유 ‘소격동’ 뮤비의 신의 한 수인 듯”, “아이유 ‘소격동’ 뮤비와 음원 다 먹여 살리겠네”, “아이유 ‘소격동’ 뮤비 너무 예쁘다”, “아이유 ‘소격동’ 뮤비, 진짜 성숙해진 느낌인 듯”, “아이유 ‘소격동’ 뮤비 신비로운 분위기 멋지다!”, “아이유 ‘소격동’ 뮤비 환상의 조합이네”, “아이유 ‘소격동’ 뮤비출연, 너무 예뻐서 계속 보는 중” 등 반응했다.
한편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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