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감독과의 다정한 한 컷에.. 배성재 아나 "발합성" 질투

입력 2014-10-07 06:33  


박지성 김민지 부부와 영국 프로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인증샷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부부를 `패러디 질투`로 폭소를 유발케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박지성 김민지 부부와 퍼거슨 감독의 인증샷을 게재하며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같지만 김민지는 암만봐도 발합성이다"고 질투를 표출했다.


배성재의 "발합성" 질투는 9년 전 상황을 패러디 한 것이다. 지난 2005년 박지성이 맨유와 공식 계약을 체결한 뒤 인증 사진을 공개했을 때 누리꾼들이 "한국인이 맨유에서 뛰다니 거짓말이다", "합성이 분명하다"며 이를 믿지 못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에게 김민지를 소개한 장본인으로 평소 두 사람과 친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사진을 올리며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를 해킹당했다나 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고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배경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성·감민지 부부는 박지성이 맨유 선수로 활동했을 당시 감독을 맡았던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아주 보기 좋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상당히 부럽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배성재가 너무 부러워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배성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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