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엉덩이에 집착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태티서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연은 부부의 이야기였다. 사연을 신청한 주인공은 남편이었는데 아내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져도 너무 만진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듣고 보니 아내의 엉덩이 집착은 상상초월이었다.
틈만 나면 엉덩이를 만지는 것은 당연하고 밖에서도 스스럼없이 엉덩이를 만져 곤란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것. 이에 MC들은 “엉덩이 만지는 게 어느 정도길래 그러냐”며 물었고 남편은 “그냥 조물조물 하는 게 아니라 양쪽으로 찢고 돌린다”고 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너무 아프다. 피가 난 적도 있다”며 하소연했고 MC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냥 만지는 게 아니라 찢고 돌리는 거였냐”고 말을 잇지 못했다. 남편은 이렇게나 괴로워했지만 태연한 아내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다른 사람 신경 안 쓰인다. 결혼했고 남편을 만지는 건데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며 “남편도 나를 만지는 걸 좋아한다. 쌍방과실이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 멤버 중 써니도 멤버들의 엉덩이를 만진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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