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8거래일 만에 반등‥1980선 회복 '시도'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11.05포인트, 0.56% 오른 1979.4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상승폭 확대하며 1980선 회복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 1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도 71억원 동반 순매도 중입니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91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1.6%, 전기전자와 은행이 각각 1.2% 강세이고, 운수창고와 제조, 철강금속 등도 상승세입니다.

반면 통신업은 -0.74%, 보험과 증권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인 4조 원대에 부합하면서 1% 반등에 나섰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 나머지 종목들도 소폭 오름세입니다.

다만 SK텔레콤은 보합권이고, 삼성생명은 -0.9%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69포인트, 0.3% 오른 567.91를 기록 중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이 -3%, CJ E&M이 -1.6% 하락세인 반면 다음은 1.3%, GS홈쇼핑은 1% 안팎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을 멈추고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5원 내린 1064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