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6개월 만에 1070원 넘어..수출 경쟁력 ‘빨간불’

입력 2014-10-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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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환율이 6개월 만에 장중 1070원으로 급등했다. 이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큰 손들이 달러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덩달아 유로, 일본 엔화 등 주요 통화가격이 최근 한 달 여 사이 하락세를 타면서 한동안 우리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른바 슈퍼 달러의 위력이 당분간 이어지면서 환율 1080원대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환율 급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율 급등, 하루이틀일도 아니잖아” “환율 급등, 이럴 때 엔화를 사놔야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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