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펀드, 미국서 수익률 '1위'

입력 2014-10-07 11:0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일 기준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3년수익률 77.7%를 기록, 미국에서 판매 중인 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펀드 97개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에셋아시아펀드’는 3년 수익률 73.4%를 기록 미국 내에서 3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높은 성장률과 도시화, 중산층 증가 등으로 강력한 소비 파워를 지닌 아시아지역의 소비 성장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2010년 9월 미국에 최초로 설정해 운용을 개시한 이후 2011년 6월 룩셈부르크에 설정,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2013년 10월에는 한국에도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3개국에 설정된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의 총규모는 3,370억원으로 연초대비 1,247억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작년 10월 설정되었지만 누적수익률 16.97%를 기록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532억원의 자금이 설정됐다.

미래에셋운용은 이와 같은 우수한 장기 성과를 바탕으로 이들 펀드가 세계적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등급인 5성 등급을 획득해 현지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닝 스타 ‘5성 등급(5 Star)’은 펀드의 성과와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년 이상 운용한 펀드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량 펀드에 부여된다.

미래에셋이 미국에 설정한 6개 뮤추얼 펀드 가운데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아시아펀드’, ’이머징그레이트컨슈머펀드’ 등 총 3개가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5성 등급에 포함됐다.

이태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미래에셋 해외법인의 펀드는 약 150여 개 8조원 규모로 주식, 채권, ETF 등 다양한 자산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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