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초 팀 노히트 노런`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신정락의 역투를 발판으로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팀 노히트노런`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이 걸린 4위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9회말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1-0으로 승리했다.
아울러 9회초까지 신정락(7⅓이닝)-유원상(1⅓이닝)-신재웅(⅓이닝)이 이어 던지는 동안 NC 타선에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출범 33년째를 맞은 한국프로야구에서 투수 개인의 노히트노런은 지난 6월 24일 NC의 찰리 쉬렉이 LG를 상대로 기록한 것까지 총 11차례 있었다.
그러나 `팀 노히트 노런`은 이날 LG가 처음 달성한 것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1876년 이후 개인 노히트노런은 276차례 나왔지만 팀 노히트노런은 11차례에 불과할만큼 보람찬 성과다.
`LG 최초 팀 노히트 노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LG 최초 팀 노히트 노런`, 어떻게 엘지가..." "`LG 최초 팀 노히트 노런`, 상대팀은 너무나 큰 굴욕이다" "`LG 최초 팀 노히트 노런`,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