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3Q 삼성전자 실적 예측 '적중'

정경준 기자

입력 2014-10-07 14:41  

<앵커>
3분기 삼성전자 실적과 관련해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치가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특히,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정확히 4조1천억원대를 짚어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5일 기준 27개 국내 증권사의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9천억원.

두달전 8조원대 언저리로 예상됐던 전망치는, 발표 직전 최근 2주간 속속 하향 조정되면서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4조원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3조원 후반대를 제시한 일부 증권사도 있었는데, 결과론적으로 국내 증권사의 실적 예측력은 돋보였습니다.

특히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4조1,950억원, 4조1,180억원 전망치를 제시하며 제대로 짚어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4조600억원을 제시했으며 대우, 우리투자, 하나대투증권 등은 4조3천억원대를 제시했습니다.

KTB투자, 신영, 대신, 유안타 등은 3조9천억원 등을 제시했는데, 실제 영업이익이 4조1천억원선인 것을 보면, 실제 발표치에 거의 들어맞는 수준입니다.

이밖에도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 삼성증권 역시도 4조원 중반대를 제시하면서 크게 어긋나지는 않았습니다.

외국계 증권사 역시도 4조원 초중반대를 제시하며 대체로 실제 발표치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노무라증권이 4조6천200억원을, CIMB증권이 4조4,00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그간 번번히 헛다리를 짚으며 외국계에 밀렸던 국내 증권사. 이번 3분기 삼성전자 실적에서 만큼은 국내 증권사의 예측력이 적중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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