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부부,맨유 앰버서더 위촉식서 퍼거슨 전 감독과 인증샷 공개 '눈길'

입력 2014-10-07 11:38   수정 2014-10-07 14:13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감독과 만난 인증샷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 해킹당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어 배 아나는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 같지만, 김민지는 아무리 봐도 발합성"이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맨유 퍼거슨 전 감독과, 박지성의 부인 김민지,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유와 에버턴 간의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 앞서 맨유 엠버서더 위촉식을 가졌다. 맨유 엠버서더는 전 세계적으로 구단을 홍보하기 위한 대사로, 박지성은 구단 역대 7번째로 선정되었다.

박지성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등장하자 박지성의 응원가가 홈에 울려 펴졌고, 팬들 역시 박지성을 환호 화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함께 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맨유 앰버서더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구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밝혔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박지성 진짜 멋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김민지 아나운서 부럽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발합성이래 완전 웃기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배성재 깨알같이 웃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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