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가 첫 방송 시청률이 9.9%로 출발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9.9%의 전국 시청률로, 전작인 ‘엄마의 정원’의 첫 회 시청률 9.4%에 비해 0.5%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해 동 시간대 시청률(전국 기준)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1 `뉴스9`은 19.0%, SBS `생활의 달인`은 7.3%, KBS2 `위기탈출넘버원`은 6.4%를 기록했다.
‘압구정 백야’는 ‘막장 드라마의 대모’라고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임성한 작가는 전작 ‘오로라 공주’, ‘신기생뎐’, ‘왕꽃선녀님’ 등을 통해 막장드라마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에서는 클럽으로 향하는 여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육선지(백옥담 분), 가영(김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하나와 백옥담, 김은정은 각각 코스프레한 복장으로 나타났다. 박하나는 승려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꼈으며 백옥담은 한복, 가영은 무녀복을 착용했다.
세 사람은 독특한 모습으로 클럽에서 춤을 췄다. 특히 박하나는 클럽 스테이지에 올라가 옷을 하나씩 벗는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 임성한, 이번에도 대박?” ,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승려복 입고 클럽이라니” ,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박하나 승려복 입고 클럽이라니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를 그린 MBC 새 일일드라마로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