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4조 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줄었는데요.
스마트폰 판매부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보도에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동안 4조 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2분기보다 43%, 10조 원대의 이익을 냈던 지난해 3분기보다 무려 60%나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
매출 역시 2분기보다 10%, 1년 전보다 20%가 감소한 47조 원에 그쳤습니다.
분기 매출 50조 원에 못미친 것 역시 2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경쟁 심화로 휴대폰 판매가 저조했고 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스템 LSI와 OLED 사업 역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계절적 비수기 탓에 TV 판매가가 떨어지는 등 가전사업 부진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나마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나아졌다는 게 위안이 됐습니다.
4분기 역시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는 TV사업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갤럭시노트4` 등 신제품 판매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중국 저가폰들의 공세에 맞서 중장기 전략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를 출시해 실적 만회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4조 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줄었는데요.
스마트폰 판매부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보도에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동안 4조 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2분기보다 43%, 10조 원대의 이익을 냈던 지난해 3분기보다 무려 60%나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
매출 역시 2분기보다 10%, 1년 전보다 20%가 감소한 47조 원에 그쳤습니다.
분기 매출 50조 원에 못미친 것 역시 2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경쟁 심화로 휴대폰 판매가 저조했고 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스템 LSI와 OLED 사업 역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계절적 비수기 탓에 TV 판매가가 떨어지는 등 가전사업 부진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나마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나아졌다는 게 위안이 됐습니다.
4분기 역시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는 TV사업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갤럭시노트4` 등 신제품 판매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중국 저가폰들의 공세에 맞서 중장기 전략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를 출시해 실적 만회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