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리동 경보이리스힐, 72:1 경쟁률로 청약 ‘순풍’

입력 2014-10-07 16:32   수정 2014-10-07 16:34



분양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가을 청약시장 열기가 뜨겁다. 세종시와 위례신도시, 강남권 재건축을 필두로 투자 수요가 대거 청약에 나서며 부동산 시장에 불고 있는 훈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세종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2-2생활권에 선보인 캐슬&파밀리에는 최고경쟁률 12: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 2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위례 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무려 6만2천670명이 몰리며 최고 369.5: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서초동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평균 71.6: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지난 1~2일 청약을 접수한 사하구 ‘경보이리스힐 당리’가 청약 열풍을 이어갔다. 78㎡ 타입의 경우, 청약 경쟁률 72:1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세대 순위 내 마감한 것.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인근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풍부해 교육 여건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으로 이러한 장점이 실수요자들을 대거 청약시장에 불러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도심 속 쾌적한 환경 또한 실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경보이리스힐 당리는 승학산 자락에 위치, 낙동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배산임수형 단지로 부산 내에서도 최고 선호 지역으로 꼽히는 사하구 당리동에 남은 마지막 입지일 뿐더러 단지 안팎으로 풍부한 녹지를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녹지는 사계절 에코프리미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며 단지 옆으로 트래킹 숲, 제석골 삼림공원, 지산농원, 폭포쉼터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전세대 중소형 평형구성(전용면적 66㎡, 71㎡, 78㎡) 및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실수요자의 선호도를 높였고 인근에 들어선 대우푸르지오, 벽산블루밍 등과 함께 3천400여 세대의 특급주거벨트를 형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같은 지역 내에서도 교육이나 환경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요소에 따라 양극화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경보이리스힐 당리는 뛰어난 입지와 환경, 중소형 평형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같은 시기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사하구 타 아파트에 비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보이리스힐 당리의 정식 계약은 10월 15일(수)~17일(금)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예비당첨자 및 내집마련 당첨자의 추첨은 10월 18일(토)로 예정돼 있다.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1차분),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전매 무제한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당리동 경보이리스힐의 견본주택은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하며 자세한 분양문의는 홈페이지(www.kyeungbo.co.kr) 또는 전화(051-201-22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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