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새 단장, 57m 높이에 유리바닥 설치… 보기만 해도 ‘아찔’

입력 2014-10-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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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새 단장을 마쳤다.

6일(현지시간), 파리시는 2년여 간의 에펠탑 단장 작업을 마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파리시는 이번 에펠탑 공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에펠탑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게 편의성을 높였으며 태양전지판을 설치하고 빗물을 재활용해 화장실에 사용하는 등 에펠탑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높이 325m의 에펠탑 중 첫 번째 층인 57m 높이에 있는 난간 주변에 새로운 유리 바닥이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허공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첫 번째 층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하자 이뤄지게 된 것이다.

파리시 이달고 시장은 “파리가 예전의 매력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이 역사적인 도시를 손상시키지 않은 채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파리 에펠탑 새 단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유리 바닥이라니 진짜 놀랍다”, “파리 에펠탑 새 단장,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해”, “파리 에펠탑 새 단장, 꼭 한 번 가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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