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최종회, 유아인 깜짝 출연.. 정유미 한 마디에 '줄행랑'

▲ `연애의 발견` 유아인 깜짝 출연, 정유미에 적극 대시

`연애의 발견` 정유미 유아인 김슬기

`연애의 발견` 최종회 유아인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이응복) `끝나지 않는 사랑은 없지만` 최종회에 카메오로 출연한 유아인은 한여름(정유미 분)에게 호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아인은 한여름의 공방에 불쑥 찾아와 "가구 만드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저기요. 저기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 혹시 저 기억 안나세요? 두 달 전쯤에 여기 와서 서랍장 사갔는데.."라고 한여름에게 관심을 표했다.

이에 한여름은 "남자친구 없어요. 헤어진 지 1년 됐어요" 라고 말하자 유아인은 상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여름은 "내가 차였다. 양다리 걸치다가 차였다. 내가 그런 여자인데 괜찮겠느냐"라고 말했고, 유아인은 아연실색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아인은 앞서 정유미와 영화 `깡철이`, `좋지 아니한가`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특히 유아인은 과거 정유미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으며, `깡철이` 제작보고회 당시 이에 대해 "아직도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다. 여배우이기 전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사람이다. 이쪽 업계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기 힘든데 그래서 너무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사랑하는 배우"라고 말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연애의 발견 정유미 유아인 등장에 누리꾼들은 "`연애의 발견` 정유미 유아인, 참 잘어울리네" "`연애의 발견` 정유미 유아인 나와서 깜놀" "`연애의 발견` 정유미 유아인 대박 카메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