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친오빠 죽음 이후 대인기피증 앓아" 눈물

입력 2014-10-08 06:34  


진재영 오빠의 죽음이 언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진재영이 출연했다.


진재영은 친오빠를 떠올리며 "나 때문에 죽은 것 같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자기도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을텐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재영은 이어 "매니저로 일하던 오빠가 세상을 떠나고 오빠 없이 촬영장에 가는 게 싫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진재영은 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게 힘들었다. 위로조차 싫어 전화번호를 바꿨다. 4년간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진재영의 친오빠 故 진재희 씨는 2004년 12월 심근경색으로 돌연 사망했다.


진재영 오빠 진재희 씨는 진재영의 매니저로 활동했기에 연예계에서도 추모의 분위기가 일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재영, 상당히 가슴이 아프다" "진재영, 그런 일이 있었구나" "진재영,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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