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은 한글브랜드 카드‥신선한 돌풍

홍헌표 기자

입력 2014-10-08 14:35  

<앵커>
올해 초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한글이름으로 된 카드를 새로 출시했습니다.
내일이 568돌 한글날인데요, 한글날을 맞아 한글브랜드 카드들의 발급실적은 어떤 지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한카드의 `CODE 9` 시리즈, 현대카드의 M과 X Edition과는 달리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카드 이름을 한글로 지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2월 `훈·민·정·음` 시리즈를 내놓았고, 올해는 `훈·민·정·음` 체크카드와 `가온`, `누리` 카드도 출시했습니다.
우리카드는 `가득한`, `나만의`, `다모아`라는 뜻을 가진 `가·나·다` 카드를 지난 3월말 내놨습니다.
이들 카드사들은 광고에서도 한글브랜드의 의미와 전통을 살린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한글브랜드 카드들은 실적도 좋았습니다.
KB국민카드는 정보유출 사고로 영업정지가 풀린 이후 4개월 사이에 한글브랜드 카드 시리즈가 70만장 이상 발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카드의 `가·나·다` 카드는 신용카드 출시 후 6개월만에 40만장을 돌파했고, 체크카드는 한 달 만에 무려 17만장이 신규발급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카드는 라이나생명과 제휴한 `라서`, 법인카드인 `바른기업 카드`도 내놓으면서 한글브랜드를 확장했습니다.
또한, KB국민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플래티넘 카드의 중간단계로 `올림`카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KB국민카드 관계자
"훈민정음 카드 등 고객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에 `올림`카드 등을 선보이면서 한글브랜드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카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온갖 영문으로 도배가 되고 있는 요즘시대에서 한글날을 맞아 선전하고 있는 한글브랜드 카드가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