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 `체조 요정` 손연재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진다.
두 사람은 2011년 9월 손 앵커가 진행하던 ‘시선집중’에서 한 차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이후 3년 만에 손연재와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로 재회하게 됐다. 2011년 당시 손 앵커는 손연재 선수에게 "가문의 어른이 하는 프로그램이니 가끔 들어달라"고 농담을 건네 화제가 되기도 했다.
‘JTBC 뉴스룸’ 측은 "손연재가 인터뷰에 많이 응하는 편은 아니지만, 워낙 침착하고 조리있게 말하는 스타일이어서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손 앵커와는 두 번째 만남이고 손 앵커의 농담대로 `가문의 어른`이니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비롯해 속 깊은 얘기가 오갈 것 같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그 동안 본인의 노력이나 실력과 관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경험을 많이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그런 우려를 잘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연재와 손석희 앵커의 대담은 8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의 2부에서 볼 수 있다.(사진=JTBC, 한경DB)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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