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기념해 한글과 전통문양 DB를 활용한 ‘한글날, 버스타요’ 캠페인을 펼친다. 버스는 10월 9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를 누빈다.
버스는 총 5대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센터, (주)동아운수가 민관협력을 통해 전통문양과 한글 디자인을 새 가치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디자인에는 이건만이 참여한다. 이건만은 한글과 전통문양을 패션에 접목한 디자이너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그는 이번 디자인에 대해 “가을 하늘처럼 파란 바탕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한글 자모를 디자인했다. 무지개, 레고퍼즐, 불꽃놀이 형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글날, 버스타요’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한글 옷을 입은 꼬마버스 타요가 박물관 앞에서 정차해 아이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다. 문화포털에서는 10월 6일부터 2주간 ‘전통문양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와 ‘박물관 개관 축하 댓글 달기’ 등 온라인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전통문양에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