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가을 분양시장, '10월' 알짜 입지 재건축·재개발 '눈길'

입력 2014-10-08 16:00  



규제완화 대책과 금리인하 호재, 가을 이사시즌이 맞물리면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모델하우스 현장마다 수요자들의 붐비는 가운데, 그 동안 아껴둔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수요자도 부쩍 증가했다.

후끈 달아오른 열기에 10월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으며, 올해 아파트 분양 열기의 절정은 10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10월 분양을 예정한 단지는 전국 62곳, 총 54,707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대비 34.8% 증가한 수치며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10월에 14년 만에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요 입지의 특히 재건축, 재개발 물량을 중심으로 꼼꼼히 살펴보면 알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월에는 서울과 지방에 걸쳐 주요 입지의 굵직한 재개발o재건축 분양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수도권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원에 조성된 서초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선보인다. 전용 59~120㎡, 총 907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4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39~118㎡, 총 172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88가구다.

■ 지방
동문건설이 충남 천안시 신부 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를 짓는 `천안 동문 굿모닝힐`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일반 분양 물량은 1,300가구다.

부산지역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총 3,149가구 규모의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분양한다. 전용 59~121㎡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1,866가구다.

삼성물산도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938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일반에게 1,3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가음동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10월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17m², 총 1,458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17m², 3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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