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째 주말, 필리핀 한류팬은 케이팝의 커버댄스 열기로 가득찼다.
필리핀 GMA 매체에 따르면 한국의 팝그룹 유키스는 지난 10월 5일 필리핀 SMX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는 `KNation 뮤직 쇼케이스`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을 다시 방문했다. 유키스의 팬사인회에서 한류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벤트에서는 한국 최고 팝핀 그룹인 위너스 크루의 특별 공연과 함께 동료 케이팝 아티스트인 엠파이어, 포엘 , 빅스타가 무대를 꾸몄다.
필리핀 KNation에서 눈여겨 볼 무대는 크레용팝의 커버댄스 그룹이었다. 이들은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춤으로 관객들을 즐겁게했다. 다양한 커버 그룹이 동료들과 함께 케이팝 커버 댄스를 과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 비보이 댄스 그룹 위너스 크루는 브레이크 댄스와 중력을 무시하는 듯한 묘기로 필리핀 한류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인 걸그룹 포엘은 데뷔곡 `무브(Move)`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포엘의 데뷔곡 `무브(Move)`는 탱고를 기반으로 한 댄스 넘버. 신스 사운드를 배제, 어쿠스틱한 악기를 최대한 살리는 깔끔한 편곡에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포엘은 자신들의 섹시한 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가수 싸이의 국제적인 히트곡인 `강남 스타일`과 `젠틀맨`을 새로운 버전으로 불러 무대를 우아하게 했다.
빅스타는 비보이와 함께 준비한 무대로 필리핀 한류팬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빅스타의 바람은 콘서트 도중 팬들이 자신의 24 번째 생일을 축하해줘 감동을 받기도 했다.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그에게 초콜릿 케이크를 선물했다.
한편 유키스의 등장에 한류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그들은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위해 다시 올 것이라는 약속했다. 케이팝 한류스타들의 신나는 무대로 필리핀 한류팬들에게는 짧은 밤이었다.
(일부 기사출처: http://www.gmanetwork.com/news/story/382539/lifestyle/peopleandevents/a-kpop-sunday-at-the-knation-music-show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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