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시간이 다가오면서 관심이 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저녁 6시 14분부터 달의 일부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돼, 저녁 7시 24분부터 1시간 동안은 달이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진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기월식은 7시54분이 절정 시간이며,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개기월식은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 대기권에서 꺾인 일부 빛이 달까지 닿으면서 평소 보름달의 10% 밝기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은 태양에서 출발한 빛이 두터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파장이 짧은 푸른빛은 모두 산란하고 붉은 빛만 남아 달까지 도달하기 때문으로, 부분월식 때는 달 색깔이 평소와 같고, 개기월씩 때 달의 색깔이 불그스름하게 나타나게 된다.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시간, 곧 보이겠다",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3년 만인데 꼭 봐야지",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시간…언제 절정이지?", "개기월식 붉은 달 시간, 이제 얼마 안남았어",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시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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