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박준금, 임채무 보자 "우리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데" 분노

입력 2014-10-08 21:28  


박준금이 임채무를 보고 역정을 냈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2회에서 백연희(장서희)는 자신이 개발한 신제품으로 강의에 나섰다.

이 강의에는 정수기 플래너들을 데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배추자(박준금)와 이쌍순(이숙)이 참석했다. 그리고 백연희를 축하해주기 위해 백철(임채무)과 아들 정진우(정지훈), 그리고 변호사 이명운(현우성)도 참석했다.

강의가 끝난 후 배추자는 밖으로 나왔다가 진우와 마주쳤다. 진우와 배추자가 반갑게 인사하자 백철은 백연희를 향해 "누구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연희는 우물쭈물하며 이화영(이채영)의 모친이라고 알렸다.

배추자는 백철을 향해 "왜요? 기분 나쁘세요? 그 쪽에서 우리 아들 동현이만 받아줬어도 우리 이렇게 만나지 않았겠죠. 얼굴 붉히면서 원망 안했을 거구요"라고 비난했다. 백철은 "당신 딸 때문에 우리 연희가 어떻게 됐는데. 우리 아내가 어떻게 죽었는데. 염치가 있어야지"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배추자는 "우리 딸이 살인이라도 저질렀어요? 그럼 당신은? 그 쪽은? 우리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데? 동현이만 받아줬어도 이런 일 없었을 거예요. 자기 목숨보다 당신 딸을 사랑했는데 그런 짓을 해놓고 장례식장에 얼굴도 안 비춰? 당신이 한 번만 찾아왔어도 우리 화영이 이렇게 변하지 않았을거다"라고 비난했다.

옆에서 이쌍순이 말렸지만 배추자는 "진우 우리 화영이 아들이예요. 절대 포기 안합니다"라고 경고했다. 그 말에 백철도 화가 나서 "뭐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이명운과 백연희가 백철을 끌고 가면서 이야기는 일단락됐다.

배추자는 그들이 가고 난 뒤 쓰러질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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