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는 봄(최수영)이 마음을 다 알아버린 주세나(가득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신을 놓고 있는 봄(최수영)이를 보다 못한 주세나(가득희)는 “봄(최수영), 나 좀 봄. 나 필름 안 끊겼거든.. 무슨 소리야? 그때 나한테 그랬잖아. 네 손이랑 네 귓구멍이 다 살아서 제 멋대로 꿈틀거리네라고 말한 거? 그거 대표님 좋아한다는 소리지? 어머 야, 대표님 얼굴 마담 만나잖아.. 아니야?"라며 흥분했다.
이어 주세나(가득희)는 "너 아서. 이건 아주 험난한 길로 들어서는 거야. 사람 그렇게 붙어 있다 보면 훅 마음이 갈 수 있는 거야. 아무리 동욱(이준혁)샘이랑 헤어져도 그렇지 어떻게~ 그.. “라며 당황해했다.이런 주세나(가득희)의 말에도 봄(최수영)은 아무런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강동하(감우성)의 부재를 슬퍼했다.한편 주세나(가득희)는 박형우(이재원)에게 강동하(감우성)와 봄이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또 한 번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