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알려진 것과 다르게 겁이 많고 맞는 것을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슈퍼주니어-서른 즈음에` 특집에서 시원, 이특, 강인, 은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라디오스타`의 애청자인 강인이 가장 재미있게 본 라디오스타 특집 중 `전설의 주먹 특집`을 꼽으며 "게스트 섭외를 예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강인이 아이돌 중 주먹 순위로 베스트 3위 권 안에 드는지 이야기 했는데 최시원은 "톱(TOP)이다."라며 강인의 싸움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과거 시비 끝에 일어난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비난의 중심에 섰던 강인은 폭행사건 한 달 만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군에 입대했었다.
자숙 후 팬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강인은 "예전 일 때문에 섭외가 오면 없던 말도 지어내야 한다."라면서 "사실 저는 겁이 많고 맞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오로지 자신은 입만 살았다던 강인은 주먹 얘기를 토크쇼에서만 하고 싶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군에서 제대한지는 2년이 넘었지만 사건 이후 주위 분들의 생각에 여전히 고개를 못 든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내자 김구라는 "의기소침하지 말고 편하게 방송해라."라며 강인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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