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91%가 “거슬리는 한글 맞춤법 실수가 있다”고 답했다.(자료사진 = 한경DB) |
한글날을 맞이해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목록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한글날을 앞두고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맞춤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로 ‘감기 빨리 낳으세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대학생들에게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맞춤법 실수 중 특히 거슬리는 실수가 있는지 묻자 약 91%의 대학생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충격적인 실수는 ‘감기 빨리 낳으세요(26.3%)’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어의가 없어요(12.6%)’와 ‘얼마 전에 들은 예기가 있는데요(11.7%)’가 각각 충격적인 맞춤법 2, 3위로 뒤를 이었다.
또 ‘저한테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세요(10.0%)’, ‘이 정도면 문안하죠(7.3%)’, ‘구지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6.0%)’ 등도 목록에 올랐다. 알바몬이 대학생들에게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맞춤법 실수 중 특히 거슬리는 실수가 있는지 묻자 약 91%의 대학생이 ‘있다’고 답했다.
그밖의 기타 의견으로는 ‘교수님이 오시래요’, ‘설앞장이 안 열려요’, ‘무리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에어컨 시래기가 고장 났어요’ 등이 있었다.
▲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목록 |
한글날에 전해진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요즘 학교에서 국어를 제대로 가르치는 거야?”,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감기 낳긴 뭘 낳아?”,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방송에서부터 한글 파괴가 심하니 뭐...”,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세종대왕이 지하에서 통곡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