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은희를 협박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16회에서는 은희(이효춘 분)를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정신적인 압박을 받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은희를 밀어 넘어뜨리고 도망쳤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고,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되자 현지는 행여나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거 아닌지 걱정했다.
게다가 하은(김지영 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증거들을 모으기 위해 사고 현장에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까지 내걸었다.
우리뜰김치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우연히 그 현수막을 본 현지의 스트레스는 더욱 극심해졌고 결국 현수막을 훼손해 그 조각을 하은의 얼굴에 던지기까지 했다.
현지는 하은에게 “현수막까지 붙여? 어떻게든 내 혐의 벗을 거다, 아니 너희 엄마가 벗겨줄 거다. 지금쯤 네 엄마가 나의 혐의를 어떻게 벗겨줄지 고민하고 있을 걸?”라고 말했다.
현지가 믿는 구석은 은희였다. 은희는 하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았고 현지는 이를 빌미로 은희를 협박했다. 현지는 “너희 엄마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덮어라”라고 협박했다.
하은은 “엄마가 숨기는 것이 뭐냐, 왜 꼼짝을 못하는 거냐, 혹시 외삼촌 아이 때문이냐, 내가 외삼촌 아이를 밝힌다고 하고 나서 박현지가 엄마에게 더 흔들리고 있다”라고 물었고 하은이 점점 진실에 가까워오자 은희는 더욱 두려워졌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는 은희에게 전화해 “내일 경찰서에 가서 혼자 넘어진 거라고 말해라, 안 그러면 유하은에게 다 불어버릴 테니 그렇게 알아라”라고 말했고 은희는 고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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