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 술 마시다 비에게 달려가 "보고 싶어서"

입력 2014-10-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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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 술을 마시다 비에게 달려갔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7회에서 윤세나(크리스탈)는 데뷔가 무산되자 술을 마셨다.

친구들은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그녀를 위로했다. 그러다 윤세나는 친구 주홍(이초희)을 향해 "나 이상하다.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고백했다. 그 말에 주홍은 "너 지금 개미남 생각했지. 그게 사랑이다 친구야"라고 조언했다.

그 말을 들은 윤세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미친듯이 이현욱(비)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숨가쁘게 달려 이현욱의 집에 도착했다. 이현욱은 그녀를 보자마자 얼굴을 들이밀어 냄새를 맡았다. 얼굴이 가까이 다가오자 윤세나는 깜짝 놀랐다. 이현욱은 코를 킁킁 거린 뒤 "너 술 마셨지. 여기 왜 왔어"라고 물었다.

윤세나는 "보고 싶었다"라고 말한 뒤 "달봉이가"라고 덧붙이며 마음을 회피했다. 이현욱은 "술 마셨으니 달봉이 면회 금지다"라고 경고했지만 달봉이가 윤세나를 기쁘게 반기면서 세 사람은 함께 있게 됐다.



윤세나는 이현욱의 집에서 조금씩 잠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현욱은 꾸벅 조는 윤세나의 고개가 꺾일까 걱정돼 손으로 받쳐줬다. 그러다가 결국 자신의 어깨 기대에 잠들 수 있도록 옆에서 어깨를 빌려주게 됐다.

이현욱과 윤세나는 어느새 서로의 어깨에 기대 잠들게 됐다. 그때 윤세나의 전화벨이 울렸고 이현욱이 윤세나의 전화벨을 살짝 끄려는 도중 윤세나는 잠이 깨버렸다. 세나가 잠에서 깨면서 두 남녀는 괜히 뻘쭘하고 어색해했다. 이현욱도 화들짝 놀라다가 이내 데려다주겠다고 헛기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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