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내한 머라이어 캐리…시끌벅적 왜?

입력 2014-10-09 18:19  

▲누리꾼들 와글와글 "이모션 고음으로 듣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다" (사진=KBS)


누리꾼들 와글와글 "이모션 고음으로 듣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다"

미국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44)의 내한공연에 대해 네티즌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는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이 개최됐다.

머라이어 캐리는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곡으로 ‘판타지(Fantasy)’를 열창해 팬들을 열광시켰으나 이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많은 팬의 기대를 저버리고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히트곡 ‘이모션(Emotion)’을 모두 저음으로 소화했던 것. 이 곡은 5옥타브가 요구되는 곡으로 머라이어 캐리의 가창력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이어서 부른 R&B 발라드 ‘마이 올(My all)’은 공연장 뒤쪽 팬들에게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았다고 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공연 직후 자신의 SNS에 “서울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고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내한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한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 좀 아쉽네” “내한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 무엇이 문제였을까” “내한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 너무 기대했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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