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니에스타` 백승호 독특한 골뒷풀이 (사진=MBC스포츠) |
같은 날 한국과 일본의 19세 이하 축구대표팀 성적표가 엇갈렸다.
일본은 `라이벌` 중국에 1-2로 패했다. 반면 한국은 다크호스 베트남을 6-0으로 대파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한국-베트남전 1골을 터뜨린 백승호 활약상을 보면서 "한국의 이니에스타다. 한국은 세대별 계속 유망주가 나온다"라고 부러운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이 9일(한국시각) 미얀마에서 열린 2014 U-19 아시아선수권 C조 1차전에서 베트남을 6-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초반 기세에 당황했다. 그러나 전반 44분 이정빈(인천대)이 선제골을 터뜨려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전엔 선수들의 몸이 풀려 더욱 쉽게 게임에 임했다.
후반 시작 8분 만에 김건희(고려대)가 2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6분 뒤 심제혁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이어 한국은 황희찬(포항제철고), 백승호(바르셀로나 후베닐A). 김건희의 연속골로 6-0 대승을 거뒀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유망주 백승호 활약상이 놀라웠다. 후반에 교체투입 되자마자 정교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일본 중국 1-2, 한국 베트남 6-0, 백승호 활약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일본 중국 1-2, 한국 베트남 6-0, 백승호 활약, 아시아 최강은 역시 한국" "일본 중국 1-2, 한국 베트남 6-0, 백승호 활약, 진짜 대단하다" "일본 중국 1-2, 한국 베트남 6-0, 백승호 활약, 일본은 U-19도 월드컵 못나갈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