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볼라 사망 환자 가족 "인종차별, 치료 제때 못 받아" 의혹 제기

입력 2014-10-10 10:12  


미국 에볼라 사망 환자 가족이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사망한 라이베리아 출신 흑인 남성 던컨의 가족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감염 후 미국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은 다른 미국인 환자처럼 동등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CNN 등 미국 언론들도 던컨이 에볼라 감염 후 생존한 사람의 혈청을 주입하는 치료를 왜 받지 못했는지와 실험 약물 ‘브린시도포비르’를 왜 늦게 투여했는지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에볼라 생존자의 혈액을 수혈하는 방법은 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방법이 에볼라 퇴치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에볼라 사망 환자 가족, 정말 인종차별인가?", "미국 에볼라 사망 환자 가족들 화가 단단히 났다", "미국 에볼라 사망 환자 가족들이 의혹 제기할 만 하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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