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의 감금설 루머에 대해 해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태지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그 어디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아내 이은성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연애 풀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이은성 감금설 등 이은성의 연기 활동을 막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아내 본인이 지금은 활동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은성이) 약간 대장부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다 제대로 키워야 되고, 살림을 맡으면 다 제대로 해야 한다” 며 “지금은 방송 생각이 없다더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나중에 어떨까?’라고 물으면 ‘나중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에 너무 행복해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전국 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11.5%보다 4.0%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저런 비화가 있었구나"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마음고생이 심했겠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둘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