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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리베리, 브라질월드컵 좌절 (사진 = 프랑스축구협회) |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 출전 꿈을 접었다.
프랑스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45)은 6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리베리의 이탈을 공식 발표했다. 데샹 감독은 “리베리가 리그에서 당한 등 부상과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회복속도가 더뎌 브라질월드컵에 데려갈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프랑스 의료진에 따르면 리베리의 등 부상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월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이로써 공격 한 축을 잃은 프랑스의 월드컵 여정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스위스,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함께 E조에 속했다. 16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레 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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