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서태지가 이은성과 딸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서태지가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은성과의 결혼사진 및 그의 딸 사진까지 모두 공개되며 신비주의에 가려져 있던 서태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서태지는 "이은성이 내 팬이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드라마 `반올림` 촬영 당시 작가가 내 팬이라서 내용상 내 음악을 많이 듣게 됐던 것으로 안다"며 "추운 잔디밭에서 고아라와 누워서 음악을 듣는 장면 등이 있어서 오히려 노래를 안 좋아하게 됐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뮤비 촬영 이후 이은성과 이야기가 잘 통했다"라며 "편하게 만남을 가진 후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1-2주 뒤에 먼저 사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신혼여행 겸 떠난 해외여행 사진과 결혼식 당일의 고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서태지는 지난 8월 출산한 딸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딸의 태명은 삐뽁이다"라며 "뱃속에 있을 때 이번 앨범을 들려주면 반응을 했다"며 딸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특히 `삐뽁삐뽁`으로 시작하는 곡을 들으면 발을 차고 귓방망이를 날렸다. 그래서 `삐뽁이`로 정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서태지의 딸은 "아내 이은성과 나를 반반 섞어놓은 것 같다"는 그의 말대로 서태지-이은성 부부를 쏙 빼닮은 얼굴로 화제를 모았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부부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너무 잘 어울린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흥하세요”,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제 행복하시길”,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번 방송으로 좀 후련해지셨을 듯”,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안티도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정말 행복하게 해줘야 할 듯”,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좋은 가정 꾸리세요”,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이랑 딸 얘기할 때 행복해보이더라”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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