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00회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이 길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은 "길은 지금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길이 앞서 사과를 드렸지만, 언젠가 직접 나와서 사과드려야 할 일"이라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그런 일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전진도 힘든 시기에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하차 당시 전진과 인사 나눌 상황도 되지 않아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눴다"며 "전진과 길은 `무한도전`이 400회까지 오면서 빼서는 안될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길이 나중에 많은 사람들 앞에 직접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400회”, “무한도전 400회 유재석 멋지다”, “무한도전 400회 유재석, 역시 유느님”, “무한도전 400회, 길-전진 모습도 보고싶다”, “무한도전 400회, 파이팅”, “무한도전 400회, 1000회까지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400회 방송은 1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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