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전무가 1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구지은 아워홈 전무가 오늘(10일)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민생품목 시장에 앞으로 진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전무는 국회 산자위 소속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최근 순대, 청국장 사업 철수가 국감을 의식한 결정이 아니었느냐고 질문하자 "이미 3년 전 철수했고 이번에는 식자재 납품 등 모든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순대, 청국장을 포함해 민생품목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아워홈, 신세계 푸드, 현대그린푸드 대기업들이 급식시장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며 "아워홈의 성공 이면에는 중소 업체들의 줄도산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구 전무는 "납품하는 업체들이 모두 중소업체들이며 2000년도부터 협력업체들과 거래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구지은 전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숙희 씨의 딸로 아워홈의 실질적인 경영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