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부모-삼촌 죽음 기억 지우고파'

입력 2014-10-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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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그리고 삼촌을 떠난 보댄 최환희 군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 2부에서는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와 가수 요조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 군은 인생에서 혹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부모님(故 최진실, 故 조성민)이나 삼촌(故 최진영)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최환희 군은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지우고 싶은 이유에 대해 밝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최 군은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우리를 버리고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를 이해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최 군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잘 자랐네"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너무 빨리 자란 듯"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그런 안타까운 질문은 그만 하자" ,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정말 많이 자랐구나”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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