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가 짝사랑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김진호가 출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날 김진호는 1년 7개월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사람들`과 함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진호는 녹화에서 근황에 대해 얘기하던 중 "지금 짝사랑 중이다"며 "요즘 만학도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학기 함께 교양수업을 들었던 학생 중 한 명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쉬는 시간에 `힘들죠?`라는 말을 건넨 그 친구에게 한 눈에 반했다"며 영상 편지를 통해 즉석에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번 앨범에 수록곡 중에 그녀를 생각하며 쓴 가사도 있다"면서 가사를 공개했다.
이어 김진호는 "좋아한지 1년 정도 됐다. 상대는 내가 좋아하는 걸 전혀 모른다"며 "이번에 마지막 학기니까 졸업할 때 손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짝사랑녀에게 공개적으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진호를 비롯해 에일리, 크라잉넛, 노브레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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