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홍진영, 세번의 걸그룹 실패에도 버텨낸 이유는?

입력 2014-10-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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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홍진영이 과거 연이은 실패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취업과의 전쟁’ 특집으로 취업과 전쟁 중인 취업준비생들이 출연한 가운데 김제동, 홍진영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연예인이 된 계기와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영은 “걸그룹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처음에 준비했던 건 4인조 걸그룹 ‘클럽진’이었다. 사장님이 클럽을 좋아하셨다”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클럽에서 진이 되라는 뜻이냐”고 덧붙이자 또 한 번 웃음이 터졌다.

첫 번째 준비하던 걸그룹은 회사에 돈이 없어서 공중분해되었다고 밝히며 두 번째 걸그룹 팀명 ‘핑크 스파이시’를 언급하자 이름만으로 웃음이 터졌다.

홍진영은 “사장님이 분홍색을 좋아하셨다. 가요계에 매운맛을 보여주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하며 “안무까지 다 나왔는데 회사가 망해 데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진영의 세 번째 걸그룹은 2007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스완(swan)’. 당시 자료화면 속 홍진영은 풋풋하고 앳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뱅크 딱 두 번하고 접었다”고 밝혀 세 번의 걸그룹 실패를 털어놨다.

유재석이 연이은 실패 후 연예계를 떠날 생각은 없었냐고 묻자 홍진영은 “언젠간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포기는 하는게 아니라고 했다”고 당당히 말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나는 남자다’ 홍진영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홍진영” “‘나는 남자다’ 홍진영, 멋있다” “‘나는 남자다’ 홍진영, 긍정의 힘” “‘나는 남자다’ 홍진영, 잘되는덴 이유가 있어” “‘나는 남자다’ 홍진영, 응원할게요” “‘나는 남자다’ 홍진영, 매력있다” “‘나는 남자다’ 홍진영, 멋있어” “‘나는 남자다’ 홍진영, 저런 마음가짐 배워야해” “‘나는 남자다’ 홍진영,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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