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와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콘서트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1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저녁 8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거미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 `Fall in Fall`에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격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해 김재중의 솔로 콘서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펼쳤던 거미를 위해 이번엔 김재중이 거미의 단독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받은 사연을 소개하고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공연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재중과 거미는 소속사 동료이자 평소 절친한 사이로 1월에 발매한 김재중의 리패키지 앨범의 신곡 `헤븐(Heaven)`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또한, 김재중의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 찰떡 호흡을 자랑해 `환상의 듀엣` `쌍둥이 남매`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김재중은 이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코너에 참여해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를 하는 사연을 소개했다. 남성 관객이 무릎을 꿇고 고백하는 장면을 똑같이 따라 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으며 목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 `화장`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게스트 무대를 마친 후 김재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거미 누나 공연 게스트 다녀왔어요. 감기 기운에 노래 반 소절만 부르고 왔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거미의 오피셜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공연 리허설 영상을 함께 게재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영화 `비긴 어게인` OST인 `Lost Stars`를 부르는 거미의 공연 리허설 영상으로 거미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거미의 첫 소극장 단독 콘서트는 3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관객들과 친구처럼 이야기 나누며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거미의 2번째 공연은 11일 오후 6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1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저녁 8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거미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 `Fall in Fall`에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격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해 김재중의 솔로 콘서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펼쳤던 거미를 위해 이번엔 김재중이 거미의 단독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받은 사연을 소개하고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공연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재중과 거미는 소속사 동료이자 평소 절친한 사이로 1월에 발매한 김재중의 리패키지 앨범의 신곡 `헤븐(Heaven)`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또한, 김재중의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 찰떡 호흡을 자랑해 `환상의 듀엣` `쌍둥이 남매`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김재중은 이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코너에 참여해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를 하는 사연을 소개했다. 남성 관객이 무릎을 꿇고 고백하는 장면을 똑같이 따라 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으며 목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 `화장`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게스트 무대를 마친 후 김재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거미 누나 공연 게스트 다녀왔어요. 감기 기운에 노래 반 소절만 부르고 왔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거미의 오피셜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공연 리허설 영상을 함께 게재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영화 `비긴 어게인` OST인 `Lost Stars`를 부르는 거미의 공연 리허설 영상으로 거미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거미의 첫 소극장 단독 콘서트는 3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관객들과 친구처럼 이야기 나누며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거미의 2번째 공연은 11일 오후 6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