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호가 그룹 SG워너비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사람들’을 발표한 김진호가 출연했다.
김진호는 “지난 1년간 전국에 있는 학교 약 100여 군데를 다니며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고 자신의 근황을 밝히며 “지난 학기 함께 교양 수업을 들었던 학생 중 한 명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호는 “쉬는 시간 ‘힘들죠’라는 말을 건넨 그 친구에게 한 눈에 반했다”며 영상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 그 여성을 생각하며 쓴 가사도 있다”며 가사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진호는 SG워너비 재결합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SG워너비가 내년을 목표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SG워너비는 대중적인 노래를 주로 했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 음악과 대중문화에 관한 깊은 고민이 있다”며 “SG워너비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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